확실히 공부하러갈때도 어느정도 꾸며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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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실에 하루종일 박혀있을거라서
초라하게 입고 고데기도 안하고 나갔는데
11시쯤 독서실 올라가는 계단에서
이어폰 끼고 걷고있었거든요?
근데 풀메이크업한 여자 두명이서
지나가면서 자기들끼리 엄청큰목소리로
머리 종나 개판인거봐ㅋㅋㅋ이러더라구여ㄷ
당황했음; 그정도는 아니였는뒈
독서실은 가는데 뭐하러 꾸미냐 하루종일
앉아있을건데 이런 마인드였는데
저 소리 듣고 꼭 고데기하고 완전은
아니더라도 어느정도 차려입고 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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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거주하시면서 독서실 램프다니시는 분들 6시 독서실열때 12시 문닫을 때...
저런 사람은 없는 사람 취급하셔도 될 것 같네요 진짜 저렇게 말했나요ㄷㄷ
첨엔 잘못들은줄 알았네여
쌩 초면인사람이ㄷ
자기들끼리 머리얘기한거 아닌가여 설마 남머리가지고
대화 목록이
아 머리 종나 개판인거봐
누구누구? 누구말하는거야?
여기까지 들었어요....
그분들은 완전 풀로 치장하시고
복도에는 저랑 그분들 3명밖에
없엇으뮤.....ㄷㄷ
헉 설마요..! 옆에 친구한테
한 말 아닐까요?!
님보고 한 거면 진짜 인성 역대급똥..
성격이 좀 강했?다면 따졌을텐데 전 그러지 못해서;;; ㅠ
그래도어느정도갖추시는게..ㅜㅜ너무안꾸미면사람들이만만하게봐요
그르게요... 공부할때도
꾸미는게 자신감을 위함이라는 댓글 봤는데 이제는 어느정도
공감이 됨
외모비하는 철퇴를 맞아야
뷰들뷰들
네 놈의 머리 속에 마군이가 가득하구나-
그친구들 뭐 내년에 또 꾸미고 거기있겠죠 뭐 ㅋㅋㅋㅋ
열심히 꾸미고 오래오래 공부했으면;
저는 옛날 166에 49키로이던 시절... 안꾸미고 어떻게 나가냐 생각할정도로 완벽주의와 약간의 강박증이 있었는데 오히려 그때가 더 스트레스 받았던거같아요...전 자신감을 꾸미는데서 찾을 타입은 아니었던건가봐요.
지금은 살도 10키로 가량 쪘고 집에서 공부하다가 나갈 일이 있으면 피부 안 늙게 선크림만 발라주고 츄리닝이라도 깨끗한 옷만 입고 나가는데서 그치는데 오히려 지금이 옛날보다 마음이 편하네요.사람들 시선도 그닥 덜 신경쓰게되고 가끔 안좋은 눈초리로 쳐다보는 사람이 있던거같긴한데 금방 잊혀집니다 캬하...
뭐 내가 잘못본걸수도있고 설마 그렇다 한들
한번 스쳐지나가는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꾸미는 외적인걸로 사람 무시하는 사람은 딱히 자기 자신에게도 자신감이 없는 사람일 확률이 높은것같습니다.
새겨들을게요. 한번 스쳐갈 사람이고
마이웨이 하는게 속 편할거 같아요...
난 그랬으면 속으로 전날 과음하고 해장하러가시는구나... 했을텐데 개판은 개뿔...
솔직히 좀 놀랬어요
어떻게 처음 본 사람한테 쩌렁쩌렁하게 저런 소리를 하지? 하고..
이어폰...ㅋㅋ
다 듣고있었는데ㅡㅡ....
근데 이어폰 노래 너머로 다 들림 쩌렁쩌렁해서 ㄷ
인성이 개판이네요. 재수있는 애들
예수머리만 아니면 ㄱㅊ아요
다른 사람한테 잘보이려고 온것도 아니고 공부하러 온건데 그리고 지금같은 시기에 씻는 시간도 아까워하는 사람들 있는데 그런말을 하면서 지나간 사람들은 참 ㅋㅋㅋ
여자들 안꾸밀때가 더 이쁘던데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