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생. 고질적인 언어 극복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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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벌써 4번째수능보는 사람입니다.
에휴~ 정말 그만둘때도 됬지만...... 이번이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한번 더 도전하려 합니다.
저는 세번의 수능에서
항상.... 언어가 발목을 잡네요.
수리,외국어,사탐이야 노력한만큼 나오는 거 같은데,
언어는 오히려 공부하면 할수록 더 떨어지는거 같아요
08수능 2등급최상위
09수능 3등급최상위
10수능 3등급 최하위 ㅡㅡ;;
한번더 수능을볼려고 준비하면서....
이때까지와 똑같은 방법,, 즉 3월부터 ebs풀고, 인강듣고, 기출풀고 하면서
하다가는 또 변화가 없을꺼같아요.
방법에 변화가없는데 결과는 뻔하겟죠 ㅡㅡ;
제가 이걸 왜 이제야 깨달앗는지.... 삼수할때까지는 수능을 못본게 그냥 재수가 없다고 생각햇나봐요ㅡㅡ;;
최근에 고승덕이 쓴 자서전을 어떻게 읽엇는데요...
근데 이런 구절이 있더군요
'무슨 약점이든지 간에 6개월만 집중적으로 파면 극복할 수 있다'
이걸 읽고 든 생각인데,,
올해 6월까지는 언어만하는건 어떨까요.......
후반기부터 반수한다는 생각으로 수능준비 본격적으로 하구요.
전반기엔
수능 언어공부를 하기보다는
진짜 독해력을 키울 수 있는 근본적인 문제부터,,,,해결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요약해서 질문드릴께요.
1. 올해수능준비를,,, 전반기에는 언어만 집중적으로( 독서,논술....등등..)하고
후반기부터 본격적인 수능공부를 하는 것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 만약 1방법이 님들이 보시기에도 제상황에 적절하다면,,,
근본적인 언어실력을 한단계업그레이드 시킬수 있는 방법을 추천해주시기 바랍니다.
진지한답변부탁드립니다. 정말고민이 많은 장수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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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절하지 않습니다. 언어영역을 잘보고 싶으시다면서 독서와 논술을 왜하시는지요?
그동안 여러학생들을 지도해오면서 가끔 n수생중에서 지금 글쓰신 분과 같은 방법을 이야기하는 경우를 목격합니다. 그때마다 항상 저는 언어영역을 잘보고 싶으면 언어영역을 공부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언어능력향상방법을 이야기하셨는데 그 부분에 대한 제 의견은 '시험1번가'라는 사이트에 제가 작성한 '언어능력향상법 1편 2편'을 참고하시면 될 것같네요. 그러나 제 생각에는 이것만으로는 분명히 한계가 있습니다. 이미 스스로 해결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은 그동안의 수능이 증명을해주고 있지요. 가장 좋은 방법은 독서 논술이 아니라 본인의 문제점을 진단해주고 방향을 이끌어줄 언어영역멘토를 만나는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독서로는 수능에 효과 보았지만, 논술이랑 언어영역이랑은 그다지 연관없었던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