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치동어둠의양적관계어드밴스드유리함수점근선궁극의얼티메이트해석법
게시글 주소: https://wwww.orbi.kr/00036710382
이번 글은 편하게 반말로 함.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스킬 비슷한 무언가는 쓸 일이 어지간하면 없음.
지금까지 쓴 칼럼들은 어려워도 쓸 일이 꽤 있었는데 이번엔 쓸 일이 없는거 같음
쓸 일도 없는 스킬을 왜 칼럼으로 쓰느냐? 심심한데 기분이 좋아서 그럼
다음부턴 쓸모있는 칼럼을 올리겠음ㅎ;
(추가 : 아니 이거 어쩌다보니 메인왔는데 혹해서 남용하지 마세요 취급위험.. 어지간하면 불리하고 사설문제에 가끔 유리한느낌)
일단 이 방법은 내가 처음 생각한 풀이는 아니고, 모 머리좋은 고2학생이 알려준 풀이임. 걔 좀 천재같음. 아니 천재맞음 ㅇㅇ. 아무튼 이 방법은 상황에 따라 풀이가 매우 단축되지만, 상황에 따라선 풀이가 매우 늘어짐.
혹시 머리가 아주아주아주 비상한 몇몇 학생들은(ex : 이 풀이 알려준 학생) 써먹을 수 있겠지만 일단 나는 못써먹을듯(쓰지 말란말). 시작합시다.
화1에서 유리함수가 어케 쓰이는지 모른다면, 참고용으로 이전 칼럼을 보고 오면 좋을듯
아 근데 사실 아직 유리함수 잘 안쓰면 이 칼럼이 쓸데가 없나?
걍 아직 유리함수 모르면 좋아요만 누르고 가줘ㅁㄴㅇㄹ
이 문제에서 몰수 비를 그래프로 그리면 아래와 같음
근데 알다시피 유리함수는 점근선을 가짐. 지금 넣어준 B의 몰수가 m/a면 점근선인건 아는데, x축 점근선을 모름. 그 높이를 대충 k라고 잡자.
근데 이 k가 뭘 의미하는지 미리 생각해보면, B를 음의개수로 무한히 투입했을 때 생성물/반응물이잖음. 그리고 한계 반응물은 계속 B임
그러면 C의 개수는 음수로 달리고, A의 개수는 양수로 계속 달릴거임. 이때 C/A는 k이고, 2/a가 될 거라는걸 알 수 있음. 이해 안될테니 식으로 써서 보여주면
ㅇㅈ? 계수 비가 될거임.
암튼 나머지 설명은 밑에 그림으로 대체함. 투입한 B의 양이 2일때 분수 값이 4니깐..
즉 점근선의 교점에서 유리함수 점을 찍었을 때, 넓이가 같다는걸 이용해서 식을 세우는게 이 풀이의 핵심임
1) 점근선의 의미를 생각해서 점근선의 값을 구하고
2) 넓이를 통해 식을 세운다.
근데 보다시피 식이 훨씬 더러움. 심지어 투입한 B의 양이 3일때는 유리함수 적용도 못하고, 반응식 깡계산 해야함. 뭐 이런..
그래도 마지막 마무리엔 유용할수도 있음. 이렇게. 참고로 이 문제에서 m=9 a=4
사실 이렇게 보면 이게뭐냐..싶을텐데 사실 아래 두 문제 예시로 더 풀건데 이건 또 매우 잘먹힘.
왜 안좋은 상황만 보여줬느냐? 혹시 혹해서 유리함수 문제마다 이 풀이 쓰려고 할까봐. 눈에 팍 들어오는 직관적인 상황에선 가끔 유리한데, 대부분의 상황에선 불리하니깐 안쓰는게 좋음.
그래도 아주 쓸 일은 없는거 아닌게, 평소에 유리함수를 자주 그려서 푸는 편이고 계산 직관이 뛰어나고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라면 이거 써도 될듯. 근데 그러면 이미 20분컷 만점일텐데.. 뭐 살아남기 모의고사 25분컷 50점을 위해선 유용할수도 있음 ㅁㄹ
암튼 다음 문제를 한번 이걸 응용해서 풀어보자
풀이 1
풀이 2
솔직히 이 경우엔 꽤 쓸모있는 것 같음. 이렇게 넓이를 구하기 편하고 그림이 유리함수로 미리 주어진 상황에선 생각보다 꽤 쓸모있음.
혹시 이 스킬을 쓸 생각이 있는 학생이 있다면, 앞선 문제처럼 유리함수 점근선이 오른쪽에 있으면 쓰지 말고, 이 상황 처럼 유리함수 점근선이 왼쪽에 있는 상황은 꽤 쓸만한것 같으니 이 때 써보면 좋을듯.
마지막 예제
풀이(귀찮으니 부피=몰수로 두고 풀음)
이 문제도 되게 유용함. 마지막 마무리에서 일차함수 기울기를 이용했는데, 투입한 B의몰수/C의몰수를 평행이동 하고 미분하는 느낌. 이거 말고도 다른 사설문제들에 적용 해 봤는데 꽤 풀리는 경우 많음. 유리함수 그래프가 이미 그려져있거나 그리기 쉽고, 왼쪽에 점근선 있으면 해볼만한 것 같음. 더 확장 가능성이 있어보이기도 하고..
핵심은
1)점근선의 의미 상상 및 값 추론(물질의 개수가 음수가 되는것을 허용하고 무한으로 극한을 보내기, 한계반응물은 고정)
2)유리함수 넓이 이용/유리함수 식 이용
이거 두개. 혹시라도 쓸 생각이 있다면 충분히 많은 연습을 하고 쓰는걸 권장하고 이 풀이로만 문제를 풀고 정석풀이를 연습 안한다면 수능 당일날 위험할 수 있으니 정석 풀이도 꼭 연습해보길 바람.
끝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대학생분들 0
대학생활 어떠세요 동아리도 하고 재밌게 놀러다니나요
-
오늘 내로 팔로워 100명 달성 시, 팔로우 인증을 한 모두에게 '사회문화 도표...
-
노베라서 시간이없음
-
간절함이 없는 0
솔직히 집도 좀 살고... 저희 집 자체가 공부를 잘해서 대학을 간사람이 없다...
-
정시다 0
정시야
-
점메추 부탁
-
고등학교 원서에 1지망 집앞 여고 적으려다가 선생님이랑 부모님이 여긴 좀...
-
N제 한번도 안풀어봤고 감유지로 조금씩 풀어보려고 합니다 너무 어렵지 않은걸로 추천 부탁드려요..!
-
한번 캔 스카안에서 딴적있고(ㅈㅅㅈㅅ) 음식물 어디 버려야되는지 모르겠어서 싱크대...
-
카투사는랑 공군은 각각 휴가/외박 어느정도 나오나요?? 공군군수카투사
-
댓글로 올해 목표 말씀해 주시면 한 번에 올릴게요!! 현재 접수 현황 자유의 지 -...
-
수능은 아니고 자격증 준비인데 좀 빡센 자격증이라 빡공해야 해서 다시 깔까 고민 중…
-
승제쌤 책 맨 앞쪽에 1등급이목표면 담금질 건너뛰고개때잡-기출끝->정승앤제->굴욕감...
-
신념 0
의지 희생 사랑 평화
-
재종 장점 0
시대 재종 장점이 뭔가요 강대x 물리 확통 지구 더프 영어 논술
-
-6000 1
헉!
-
A 10% 도 …안나올듯 ㅋㅋ 일단 난 원점수 100
-
어제 쓴 인사말 관련 드립 당사자 요청에 의해 내려감 이 글도 보실지는 모르겠지만...
-
뉴깅이5분 휴식 2
넵 이제 수학 해보자..
-
수리논술 준비중이고 성균관대와 그급 학교로 6논술 준비 중인데 대치동 로고스와...
-
원래 평백 98에서 안떨어졌는데 6평 망친 이후로 시간 배분에 대해서 강박이 생겨서...
-
8월 전까진 끝내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하루 국어공부는 3시간 정도 되는데 병행하면...
-
점심 ㅇㅈ 2
사실 첨부터 나갈 생각이였죠
-
18학년도 수능 기준으로 샤인미 설맞이 클리어 이해원
-
고2 정시파이터 0
노베입니다 오늘부터 열공할게요!!! 수험생활 시작
-
궁금한게 있는데 3
저를 왜 팔로우하세요… 하지마세요…
-
안가는게 맞는걸까요 주말에도 07~23 공부해야한다네요..
-
노베..제발 1
6모 국어 52 영어 52 이렇게해서 5 5 나왔고 7덮 쳤을때는 국어 46 영어...
-
봇치 걸밴크 케이온 보고 나서 저도 미소녀 여고생 밴드가 하고싶어졌어요 군 전역...
-
N제 추천좀요 88,92에서 안올라가네요 어려운거, 계산 많은거, 역겨운 문제 많은 n제 대환영
-
영국 노동당 내각 프랑스 총선 이란 선거 도쿄 도지사 이스라엘 헤즈볼라 와우야
-
걍 갑종 이새끼는 자폐병신새끼임 뭔 설명을 해도 남을 이해를못시켜요...
-
목 겁나 부었네 10
-
1시까지 쉬다가 오후공부 할거임
-
An합 파이인거 어캐 찾음??? 난 갑자기 찌릿하면서 보여서 풀긴 했는데 어캐 찾았나요 다들;;
-
전화번호를 해지한지 반년정도 됐는데 어차피 폰을 안봐서 번호를 없앴거든요 근데...
-
아까 병원갔을땐 37.2도였는데 ㄹㅇ 머리가 왤케 아프지 어지러움
-
배달으로 목을지 나가서 목을지 고민중
-
국어 > [리트 전개년 기출 언어이해] 2023 19~21 > [리트 전개년 기출...
-
정주행 하고싶네 수능 끝나고 정주행해야디ㅣ
-
외국인 대신 홍명보 선임한 이유는… 축협 “원팀 리더십과 전술” 1
대한축구협회(KFA)가 홍명보 울산 HD 감독을 축구대표팀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
남들보다 관리해야할 체력바가 한칸 더 늘어나는 느낌 남들은 인생살면서 신경조차...
-
안녕하세요, 부적 제작에 대한 기존 글에 댓글이 너무 많아져서 새롭게 글을 작성할...
-
인강 추천 해주실 수 있나요? 30대 아저씨고 전공은 통계학입니다 그냥 일반화학...
-
새기분 오티 0
새기분은 오티가 없나요??
-
비오던 작수가 어제같다..
-
같은과 22학번이시고 난 23학번이야 아마 동갑이거나 한살 많을거같은데 계절학기...
-
연 VS 고
-
?
-
좀 성불하고 싶다…
ㅁㅊ
음의 반응이라...
어떻게보면 화2를 끌어온건가
그런 느낌도 있고 화1을 뇌절의뇌절을쳐서 수리적으로 해석한 느낌
사실 이렇게 보는게 맞는듯
흠 좀더 찾아보고 올게요
아니 화1 머치동 강사들도 이런 스킬은 안 쓸듯...ㄷㄷ
wow..
저거 알려주신분 수학 고정100일듯;;
와 이건 진짜 신기하네 ㅋㅋ
생각지도못했다 ㅋㅋ
정신적으로 충격 받음 저게 뭐꼬
이. 이게 머노
누구는 1문제 푸는데 30분 걸리는데...
wow
밑에 예제 둘 다 깡계산으로 풀었는데 이게 능지차인가
당연히 저도 처음볼땐 깡계산..
화1에서 기울기도 땡큐한 건데 유리함수라... 대단하네요
뭔소린지는 모르겠지만 개추
한줄요약 : 그냥 생지해라.
안써도됨....
죄송합니다.. 생지러에게는 너무 어려워요..
물1 사세요...다항함수밖에 안 나오는 물1 사세요....
어림도없지 전기력 실계산문제!!
여러분 쉬운 물2하세요
이해는 못했지만 신기하니 좋아요 박고 갑니다
요즘에는 화학 문제 풀 때 '유리함수' + '점근선'까지 끌어와야 하는건가요?
어후... 타임어택이 예전보다 훨씬 심하겠네요.
아뇨 심심해서 쓴 글이고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전혀 없어요
사실이런 풀이를 만들만큼 어렵게내는 과탐이 이상한거
오빠 제목이 너무 깐지나요
기출은 씹으면 씹을수록 새로운 맛이 나네요..